노선·운행 시간 변경, 재정비 후 오는 3월 재개
원주시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임시 운영 중단 기간을 한 달 연장해 오는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초 1월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2월부터 재개할 계획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장 기간 동안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 노선을 일부 변경하고 노후 안내사인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 시티투어버스 운행 기사를 대상으로 관광지식, 친절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운행이 재개되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관광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일 승차권을 이용해 원하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버스다.
매년 1만여 명의 여행자들이 원주역, 소금산 그랜드밸리, 강원감영, 뮤지엄 산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찾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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