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북부지방산림청은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 간 서울·경기·인천, 강원 영서 지역에서 산불 204건이 발생했다.
계절별로 보면 봄철에 70%(142건)가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27%, 소각산불 26%, 담뱃불·성묘객 실화 10%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북부산림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총 430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모든 자원을 활용해 산불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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