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러 분야 총체적 난맥상 지적
“시민, 공직자와 원팀 이뤄 미래 키워 나가겠다”
오는 4월 10일 총선에 출마하는 원창묵(원주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일 “멈춘 원주시의 성장 엔진을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는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복지 등에서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3선 시장 출신인 그는 구체적으로 국비 사업인 1,500억 원 규모의 정지뜰 호수공원조성사업(40만 ㎡)과 국군병원 부지 공원화 사업을 근거로 제시한데 이어 댄싱카니발은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하였고, 아카데미극장과 원일로 가로화단은 철거됐다라고 지적했다.
원 예비후보는 “더 이상 낙하산 정치인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라며 원주시를 구석구석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꿰차고 있는데다 그동안 압도적 성과로 능력이 검증된 자신이야말로 정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민주당 지지자도, 국민의힘 지지자도 모두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통합을 위해 일해왔다”라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대변인’과 ‘시민의 대변인’의 대결, 정쟁이 아닌 정책,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그리고 함께 일했던 공직자와 원팀이 되어 원주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창조적 마인드로 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여 성과도 이뤘다”라고 밝힌 그는 “그러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큰 원주를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박윤미 도의원, 김지헌·이상길·권아름·손준기·김혁성 시의원과 김미영·권순성 전 도의원, 곽희운·장영덕 전 시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