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은 지난달 31일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두바이지회, UAE 한인회와 신시장 기반 확대와 수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를 체결했다.

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은 수출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참여하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동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 첨단의료산업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내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수출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은 다음날인 지난1일 중동 및 아프리카 의료기기·영상진단기기무역협회(이하 UAE　Mecomed)와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교역을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국적사 등 50여 회원사가 참여하는 UAE Mecomed는 의료기기 인허가, 법규, 수출진흥, 디지털헬스 등 산하에 전문위원회가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하나 더 마련했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수출분야 1위인 의료기기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