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 이상 시(29개) 그룹
경남 진주시(87.10점)에 이어 86.66점으로 2위
경남 진주시(87.10점)에 이어 86.66점으로 2위
원주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 중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 인구 30만 이상 시, △ 인구 30만 미만 시, △ 군, △ 자치구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3개 항목 평가를 통해 진행한다.
원주시는 교통문화지수에서 86.66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79.92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98.05% (전국 평균 81.82%),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98.12% (전국 평균 84.93%)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교통법규 준수율을 보였다.
또한, 운전·보행행태 11개 지표 중 대부분 지표가 상위권을 차지하였고, 교통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도내 시군 가운데 4개 그룹에서 각 3위 안에 포함된 자치단체는 원주시가 유일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쾌거를 이뤘다”라며 “올해도 교통안전 부문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언제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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