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3선 중진 의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3선 국회의원은 국회에서는 상임위원장, 정당에서는 원내대표급으로 중앙정치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라며 “정부, 여당 측과 직접적인 의견을 조율할 수 있어 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에게 제대로 된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정치 신인으로는 한 차원 높은 원주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경험이 다르면, 실력도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첨단산업교육특구 추진을 약속했다.

첨단산업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첨단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통 인프라를 추가로 완성하여 원주의 수도권화를 앞당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끝으로 “말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 저 멀리 높은 곳에 있는 권력자가 아닌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는 따뜻하고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심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