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성 시의원 “원주시 살림살이, 정직하고 올바른가”
김혁성 시의원 “원주시 살림살이, 정직하고 올바른가”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2.06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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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혁성 의원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김혁성 의원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김혁성 의원은 5일 오전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각 체육종목단체에서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이 삭감됐다”라며, “과연 이렇게 해야만 했는지 좋은 대안은 없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관내 56개 체육종목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족한 예산으로 각 종목단체는 증액을 요구했지만, 시는 긴축재정을 이유로 대부분을 삭감했다.

김 의원은 “격투기 사업을 하는 한 회사가 만든 사단법인에 시는 지난해 6억 원, 올해 7억 원을 편성했다”라며, “56개 체육종목단체의 예산을 털어서 꼭 이곳에 주어야만 했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 회사가 운영하는 사업을 위해 치악체육관을 MMA 전용 경기장으로 바꾸려 1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하고, 현재 치악체육관 외벽에는 MMA 전용 경기장 리모델링이란 현수막과 간판이 붙어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청에 근무하시는 1,900여 명의 공무원에게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라며, “2024년 품격 높은 원주시를 건설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시민이 늘 옳다는 생각으로 일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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