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
원주시,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 추진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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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읍면동 산불 상황실 설치
산불 예방위한 홍보활동 주력, 초동진화태세 구축
[사진=원주시청 제공]
[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발생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본청에 원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 18개 읍면동에 산불 상황실을 각각 설치하고 18개 읍면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유급감시원 16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3명을 선발·배치한다.

또 산불 경보 ‘경계’ 발령 시 98명, ‘심각’ 발령 시 178명의 공무원이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에 투입되는 한편 산불감시 초소 16개소와 봉화산 등 4개소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운영해 감시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초동진화태세 구축을 위해  횡성군과 공동으로 민관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 발생 시 15분 내에 초동진화에 임할 수 있도록 전진 배치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산림항공본부 등 15개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복구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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