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시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은 지난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체결한 「강원·삼성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삼성전자에서는 박승희 삼정전자사장과 DS부문 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원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원주에 건립되는 반도체 교육센터의 인프라 구축·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환담 이후에는 평택캠퍼스 1공장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생태계에 편입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원주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성동 469의 1에 건립되는 반도체 교육센터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연 1,06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할 계획이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