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위생 해충 구제와 매개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해빙기 선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선제 방역의 효과성이 아주 높고 월동 모기 번식으로 이루어지는 여름철 모기 발생을 억제한다. 이에, 보건소 방역 기동반은 단계동 생태하천 하수관로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화조가 설치된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의 입주민과 관리자는 직접 양변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유충 구제 약품을 받을 수 있다. 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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