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14일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사는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분증을 가지고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치매치료관리비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매 약 진료비와 약제비의 본인부담금 중 월 3만 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치매안심센터(☎737-4490)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을 통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상태 진행 억제와 증상개선이 가능하다”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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