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여준성 예비후보, SOC 공약발표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여준성 예비후보, SOC 공약발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4.02.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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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원주, 더 나은 교통복지 실현”
[사진=원주신문DB]
[사진=원주신문DB]

더불어민주당 여준성(원주갑)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SOC공약을 발표했다. 

여 후보는 기업도시에서 출발해 광터 교차로까지 5.2km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개설해 기존 전용도로와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성사되면 기업도시에서 혁신도시까지 15분 출퇴근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는 광터교차로~소초까지(26.6km)만 개설된 상태다.  

또 “국지도 88호 지정초 앞 2km를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재 기업도시 남측에서 국지도 88호와 만나는 구간은 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지원사업(4차선)으로 채택되었고, 군도 7호 도로 확포장 사업(4차선)도 원주시 자체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여 후보는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서원주에서 원주역까지 연결해 수도권 접근성을 더 높이겠고 밝혔다. 

“이럴 경우 간현관광지에서 시내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의 시내 유입은 물론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2 보건소를 문막읍에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보건지소는 문막, 지정, 부론, 호저 등 5만여 명의 건강증진과 생명을 책임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지난 2022년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인구 30만 명을 초과할 경우 보건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여 후보는 “사통팔달의 원주가 수도권 인구 유입이 아닌 유출의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원주의 교통, 보건 인프라도 충분히 구축해 진정한 수도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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