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강원조달청, 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원주국토청·강원조달청, 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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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5%상반기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사진좌측부터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강원지방조달청은 19일 원주국토관리청장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측은 올해 SOC예산에 대한 발주와 입찰 등 계약절차 전반을 신속히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원주국토청은 배정된 국도사업비 예산 4,400억 원 중 38%(1,672억 원)을 1분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 올해 총사업비 6,348억 원의 65%를 집행키로 하고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강원조달청은 △조달수수료 감경제도 △조달절차 단축 △한시적 계약 특례 등 제도를 활용한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청 정의경 청장은 “이번 예산 조기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건설근로자 임금, 하도급사 자재‧장비 대금 등 체불 예방 노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달청 이병철 청장은 “조달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수요기관의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지역의 민생 체감경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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