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혁신119안전센터 이정석 소방장, 김선규 씨 등 10명에게 하트세이버가, 혁신119안전센터 신지수 소방장, 남은지 소방교 등 14명에게 브레인세이버가, 흥업119안전센터 권민서 소방사, 명륜119안전센터 김현철, 김기태 소방사 등 5명에게 트라우마세이버가 각각 수여됐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 소생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되는 증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평가·이송해 휴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증서이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처치로 생명유지·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증서다.

이강우 서장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과 민간인 수상자 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