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대상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
소규모 사업장 대상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2.2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치비용의 최대 90% 지원

원주시는 21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와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됐다. 

IoT 측정기기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부착돼 가동상태 정보를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인 그린링크(greenlink.or.kr)로 전송하며,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시는 올해 5억 6,700만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 측정기기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려는 소규모 사업장을 선정해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내달 4일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호석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법적 의무사항을 조기에 이행할 수 있도록 소규모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