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삼양식품㈜, 공장신설 MOU 체결
원주시·삼양식품㈜, 공장신설 MOU 체결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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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까지 팜유정제공장 신설
196억 투자・30명 신규고용 계획
[사진=원주시청 제공]
[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는 26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주)와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김동찬 삼양식품(주) 대표이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양식품(주)은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우산동 기존 생산공장 인근 부지에 196억을 투자해 대지면적 4,203㎡, 건물연면적 2,200㎡ 규모의 팜유정제공장 시설을 신설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사진=원주시 제공]
[사진=원주시 제공]

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은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삼양식품(주)의 공장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 그룹(삼양라운드스퀘어)은 지난 1989년에 원주공장을 신설한 이후, 현재 연매출 1조 원대 규모의 식품업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원주에는 삼양제분, 삼양라운드어스, 삼양스퀘어팩, 삼양로지스틱스 등 총 4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현재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매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과 천사운동 후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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