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동행종합지수 소폭 하락
도내 동행종합지수 소폭 하락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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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월 경기종합지수 발표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동행종합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선행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종합지수는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를 말한다. 선행종합지수는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향후 4~5개월 내 경기변동의 단기예측에 활용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월 경기종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동행종합지수는 104.7로 전월(105.6) 대비 0.9%p 하락했으며, 선행종합 지수는 143.8로, 전월(143.2) 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행종합지수 구성지표변화를 살펴보면 수출액과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는 각각 2.1%, 0.3% 소폭 오른 반면, 광공업 생산지수(-4.7%), 전력판매량(-2.1%), 생산자제품 출하지수(-1.6%),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1.2%) 등은 줄었다.

선행종합지수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19.6%)과 재고순환지표(3.5%p), 자본재수입액(2.1%), 종합주가지수(0.1%)는 상승했으며, 신규구인인원(-8.7%), 자본재출하지수(-1.1%) 등은 감소했다. 

한성규 경제정책과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기를 반영한 경기종합지수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라며,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원경기종합지수가 도내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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