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1년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28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춘천 신동초교, 원주 영서고 실습지, 강릉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에 강원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말 착공, 오는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강원특수교육원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성장을 돕는 배움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특수교육원은 공통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체험교육 등 특화된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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