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교육부, 전국 31곳 발표
3년 간 특별교부금 30억 원~100억 원 지원
규제 개선, 특례 적용 기회 혜택
3년 간 특별교부금 30억 원~100억 원 지원
규제 개선, 특례 적용 기회 혜택
원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 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28일 춘천·원주시와 화천군을 비롯한 31건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3개 지역은 앞으로 3년간 특별교부금으로 30억∼100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 개선, 특례 적용 기회 혜택을 받는다.
시범 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춘천시는 대학-지역-기업 간 연계를 통해 생애 전주기 지역특화 교육도시모델 구축을, 원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반도체 클러스터 등 지역산업 연계 생애주기별 미래인재 육성교육을, 화천군은 지자체 주도 완성형 돌봄 생태계 조성 등을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발전특구와 함께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라며 앞으로 △원주형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돌봄 완성 △다양한 미래신산업 구축 △ 우수한 인재들의 정주 안착을 실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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