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을 앞두고 여야 원주갑을 선거구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원주갑에 원창묵 후보를 포함해 13곳의 3차 경선 지역구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원창묵 후보와 경선에 나선 정치 신인인 여준성 후보는 신선한 이미지로 선전했지만, 원 후보의 3선 시장의 관록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원주갑은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이 맞붙게 됐다. 원주을 역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과연 원주갑을 선거구를 1개 정당이 모두 가져갈 지, 1석씩 양분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내달 21, 22일, 사전투표는 오는 4월 5, 6일 진행된다.  

□원주갑

◆원창묵 △1960년(63) △원주고, 중앙대 건설대학원 도시공학과 졸업 △전 원주시장(5,6,7기), 전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 

◆박정하 △1966년(57) △진광고,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현 국회의원, 중앙당 수석대변인  

□원주을

◆송기헌 △1963년(60) △원주고,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 졸업 △전 서울지검 검사, 현 국회의원

◆김완섭 △1968년(55) △영동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전 기획재정부장관 비서관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