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4일부터 공영전기자전거 ‘e바퀴로’ 운영을 재개한다. e바퀴로는 지난해 11월 동절기 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영이 중단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흥업면 연세대 일부 대여반납소의 경우 학생 안전을 고려해 일부 구간을 변경하고, 대여반납소를 기존 31개소에서 24개소로 줄였다. 이와 함께 우산동 12개소에서 공영전기자전거 30대를 시범 운영한다.
e바퀴로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과 결제수단 등록을 마친 후 전기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대여할 수 있다. 기본이용료는 15분에 1,000원이며, 추가 이용 시 1분당 1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15분 이내에 반납하고 재대여하는 경우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정해진 반납구역에 반납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김재덕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전기자전거 주 이용자인 학생들이 e바퀴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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