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원은 오는 8일 봉산동 민긍호 의병장 묘역에서 민긍호 의병장 순국 116주기 묘제를 봉행한다.
1897년 진위대에 입대한 민긍호 의병장은 일본에 의해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되던 1907년 강원도 일대에서 의병을 규합해 무장봉기를 시작했으며, 100여 회가 넘는 전투를 치르다가 치악산 강림 전투에서 순국했다.
민긍호 의병장이 순국한 이후 유족들은 북만주로 이주했으며, 1962년 민긍호 의병장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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