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사통팔달 순환철도망 구축 ‘진력’
강원특별자치도, 사통팔달 순환철도망 구축 ‘진력’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04 14: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127.7km 단선전철) 포함
김진태 지사 “강원경제 도약의 발판 마련 할 것” 강조
[자료=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자료=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에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에 신규 일반철도 7개 핵심 노선 반영을 최근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건설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여기에 담겨야 철도사업이 추진되며 반영 시 재정부담은 일반철도는 국가 100%, 광역철도는 국가 70%·지방 30%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건의하는 7개 신규 일반철도 사업은 총 12조 5,000억 원 규모다.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127.7km 단선) △제천~평창 철도(57.8km 단선) △태백영동선 제천~삼척 철도(124.6km 단선 고속화) △경원선 연천~철원 전철화(29.3km 단선)△평창~사북 철도(56.4km 단선 고속화) △고성연결선(1.7km 단선) △춘천~속초 철도(93.7km 복선) 등이다.

이 중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의 경우 영서와 영동을 순환할 수 있는 격자형 순환 철도망 개통 시 충청, 전라 등 남부 광역권역과 직결돼 한반도 중앙 종단 내륙물류 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일반철도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오는 5월 광역철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월 25일 발표된 GTX B 노선 춘천연장과 D노선 원주신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7개 핵심노선은 우선순위가 없이 모두 중요한 노선”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사통팔달 순환철도망을 구축하고 강원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약맨 2024-03-04 16:25:06
꽁약은 다른 사람이 발굴하고 열매는 이상한 사람이 다가져가네. 지저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