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부지·시설 공동 활용 △특수·통합교육 증진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 공감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원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설동 영서고 실습지 부지에 건립 예정인 강원특수교육원 원주는 연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설립으로 특수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