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방제약제 5종 2,050점 공급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부터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배, 사과 농가 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해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다. 발생 과원은 발생목을 제거하거나 폐원해야 하며, 발생지에서는 배, 사과나무, 기주식물을 24개월간 식재할 수 없다.
센터는 방제비 4,760만 원을 들여 화상병 방제약제 5종 2,050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가관리병해충 예찰·방제단 4명을 2개조로 편성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김미영 농업기술과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와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심 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농업기술과로 신고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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