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 "강수량, 평년보다 2.5배 많아”
강원지방기상청 "강수량, 평년보다 2.5배 많아”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3.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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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강원도 강수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이 8일 내놓은 2023년 겨울철 강원도 기후 특성 결과를 보면, 지난겨울 강수량은 227㎜로 평년(87.6mm)의 2.5배, 강수일수도 25.4일로 평년(19.4일)보다 많았다.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23일 북강릉에 30.9cm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우리나라에 자주 유입되고,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달 북고남저 기압배치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과 산지에 폭설이 자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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