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름 시의원 “보호대상 아동 문해력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
권아름 시의원 “보호대상 아동 문해력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1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사진=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권아름 의원은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발표한 「보호 대상 아동 기초 문해력 사업 연구보고서」결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10명 중 7명이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초 문해력은 학습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말한다. 현재 관내 7개 시설 약 170명의 보호대상 아동들이 있다. 

이에 따라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보호대상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능력개발비를 미취학아동에게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초등학생 7만 원, 중학생 10만 원, 고등학생 13만 원이 지원되고 있을 뿐이다. 

또한 한 기관에 아동이 5인 이상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한 아동복지교사 파견 사업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해햐 한다는 것. 아울러 아동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춘천지역 대학교와 함께 시행하는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원주지역을 비롯해 타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