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단구동 일원에서
원주시는 지난 11일 단구동 일원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주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석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 강원안실련, 안전추진회 등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가정집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관리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반 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병하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라며, “주변 위험 지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균열, 붕괴 등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행정기관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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