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 대비 2.1℃ 높았으며, 3월 기온 또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과수 개화기가 빨라지고,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저온 피해 예방책으로 개화 전 관수 및 요소 0.3%, 붕소 0.1% 혼합 살포, 송풍법·살수법·연소법 등을 안내하고, 인공수분장비, 수정벌, 꽃가루 등을 지원해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꽃눈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연소법의 경우 소화기 비치, 반경 1m내 연소물질이 없도록 관리해 화재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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