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한윤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주말에 태장체육단지에서 고교 주말리그(전반기) 서울권 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팀은 덕수고, 선린고, 배재고, 경기고, 휘문고, 충암고 등 상위팀으로서 올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윤길 회장은 “프로팀이 없는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시민들이 이번 대회를 관람하시면서 주말을 즐겁게 보내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 목동야구장 보수공사로 전국 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다퉈 유치에 나선 가운데 원주시청 체육시설사업소, 원주시 체육회,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협력하여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 △덕수 : 배재 △선린인 : 장충 △경기 : 서울자동차(이하 원주1)

◆17일 △컨벤션 : 강서HKBC  △배명 : 청원  △중앙 : 우신(이하 원주1)

◆23일 △경기 : 덕수 △ 서울자동차 : 배재 △GD챌린저스 : 선린인(이하 원주1) △EP BC : 휘문 △신일 : 충암 △ 성남 : 서울동산(이하 원주2)

◆24일 △장충 : GD챌린저스  △덕수 : 서울자동차 △배재 : 경기(이하 원주1) △중앙 : 서울컨벤션 △우신 : 강서HKBC  △경기상업 : 배명(이하 원주2)

◆30일 △EP BC : 성남 △휘문 : 서울동산 △디자인 : 신일(이하 원주1) △청원 : 경기상업 △컨벤션 : 우신 △ 강서HKBC : 중앙(이하 원주2)

◆31일 △장충 : 배재 △ GD챌린저스 : 경기 △선린인 : 덕수(이하 원주1) △청원 : 강서HKBC △경기상업 : 중앙 △배명 : 컨벤션(이하 원주2)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