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 만들 것“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시을·재선)은 지난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부권 핵심도시 구현을 위한 복지·청년농업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송 의원은 어르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 경로당·복지관 방문 돌봄의료 추진 △ 마을 유휴공간·공동주택단지 내 어르신 돌봄센터 설치 △ 어르신 특화체육시설(수중운동·스크린 파크골프) 건립 △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주7일 점심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2023년 기준 원주시가 중증장애인을 위해 갖춰야 하는 특별교통수단이 법률 기준(36대)에 못 미치는 33대, 휠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저상버스도 29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수·순천·광양·강진·화순·충남 아산·서천 등에서 100원에 운영 중인 교통약자 택시가 1,400원(총 78개 마을 600여명 대상)에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 지자체 100% 부담 이동약자 택시 국비 지원 △ 장애인 택시 소득공제 추진 및 운전기사 인건비 보조 △ 이동약자를 위해 시설 개선한 소유주 세제혜택 부여 △휠체어·유모차 이동이 편한 무장애물 도시 구현 등의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년 농가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업인·귀농 우대지원 청년 연령 상향 △청년농업인 농외소득 지원 특례 신설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센터 건립 등을 내걸었다.
송 의원은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사회 약자가 100세까지 뿌리내리는 평생도시 원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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