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이 지난 8일 개장했다. 현재 봉산동 595번지 2,000여 ㎡ 규모로 조성된 나무시장에서는 700여 종의 수목·초화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하고 있다.
밤나무, 복숭아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포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를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는 가드닝샵, 150여 종의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는 SJ화원, 카페 꽃피다숲피다도 마련됐다.
특히, 직원들로부터 열매를 결실하는 시기,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가드닝샵 1층 조경자재마트에서 나무전용 고용복합비료와 퇴비 등 식재관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의 구입 가능하며, 2층 카페 꽃피다 숲피다는 다양한 식물을 전시, 판매하는 테마 카페로 아름답게 꾸며졌다.
아울러 야외 나무시장 뒤편에는 2,300여 ㎡ 규모의 개방형 공원이 조성돼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조합원 수목에 대한 위탁판매를 확대하고, 개방형 공원도 시민 누구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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