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4일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국비 등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해 관설2교~우산산업단지 원주천 좌안을 따라 8.592㎞의 차집관로를 신설하고 우수토실 20개소와 유량 제어 수문 8개소를 개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하게 되는 차집관로는 오는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2㎞ 부분을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와 우수토실 개량을 통해 외부유입수 차단 효과가 기대된다. 차집 관거를 통해 유입된 오수는 원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공사 차량의 진출입 등으로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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