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기간 중 농부산물 등 소각 출동 29건 발생
원주소방서는 18일 농부산물 등 불법소각에 대한 소각 금지 집중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25%를 차지하는 등 산불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인 지난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농부산물·쓰레기 등으로 인한 소각 출동은 29건이 발생했다.
이에 원주소방은 읍‧면‧동 마을단위 방송시설을 통한 농부산물(쓰레기) 소각금지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단위 이장을 통한 정기회의 시 주민대상 농부산물 등 소각금지 당부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우 서장은 “봄철 산불 화재는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화재예방에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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