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4대강 연계자전거 관광 활성화 나서
원주시, 4대강 연계자전거 관광 활성화 나서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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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 연결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도로 중 현재 단절 상태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구간(2㎞)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4.0㎞)을 연결해 자전거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원주천과 부론면 흥호리를 거쳐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시는 올해 18억 원을 투입해 주산교~장현교 2㎞ 구간을 우선 연결하고 영남유리~서원주역(4.0km)구간 중 일부인 군도7호선(1.2km)은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건강을 챙기고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특색 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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