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1월 5명, 2월 39명 각각 감소
1월 5명, 2월 39명 각각 감소
올들어 원주시 인구 감소세가 심상치 않은 기류다. 최근 10년 사이 1, 2월 첫 내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원주시 인구는 1월 36만 1,498명, 2월은 36만 1,459명으로 1월은 전년 12월(36만 1,503)보다 5명, 2월은 전달보다 39명 각각 감소했다.
그동안 도내 상당수 시군이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는 그나마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인구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인구 감소는 예삿일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주시 1,2월 인구를 전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이 같이 내리 연속 감소세는 처음이다.
다만, 지난 2014년 1월 32만 4,824명으로 전년 12월(32만 4,837명)보다 13명, 2013년 2월 32만 4,046명으로 전달(32만 4,076명)보다 3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구 감소에 대해 이사철 비수기인 점, 아파트 비입주 시기인 점 때문으로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내리 하향 국면을 맞는 것은 그동안 기업도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와 기업 유치 등 인구 증가에 대한 약발이 다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