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장애인 방문목욕·간호 서비스 확대
원주시, 장애인 방문목욕·간호 서비스 확대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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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제공]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21일 장애인 방문목욕·간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방문목욕은 요양보호사가 목욕설비를 갖춘 장비를 이용해 수급자의 가정에서 목욕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방문간호는 간호사 등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에 따라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에 따르면 방문목욕·간호 서비스는 장애인활동지원 일환으로 사랑복지재가센터에서 제공해 왔으나 이용자로부터 국비 지원 서비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이달부터 시 자체 예산으로 월 최대 32만 3,000원 상당의 서비스 시간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국비 지원 시간을 모두 소진해야 원주시 추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김남희 경로장애인과장은 “방문목욕·간호 서비스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종종 있던 터라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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