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GTX-D 노선 원주 연결...임기 내 법적절차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 “GTX-D 노선 원주 연결...임기 내 법적절차 마무리”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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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1일 심사평가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 중추적 역할하도록 지원”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원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통망 확충과 특구 지정 등의 지역 맞춤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혁신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 

먼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광명,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GTX-D 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하겠다”라며 “임기 내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1월 착공한 여주∼원주 복선 전철을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원주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가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주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지정된 강원 ‘보건 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연계해 첨단 보건의료 산업 거점으로 대폭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 발전을 위해선 교육도 크게 바뀌어야 한다”며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하고, 원주 특성화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김완섭(원주을)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선거 이후 바로 당정협의를 통해 민·관·정 합동으로 기회발전특구, 의료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TF 구성을 원주시에 주문할 것”라며 “원주의 백년대계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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