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벚꽃 명소를 대상으로 다중인파 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방문객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벚꽃 개화기를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 나들이, 상춘객 등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동부교~금대교 구간(4km), 반곡역 폐역,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벚꽃 명소 3곳에 대한 유관기관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설교~산성교 1.4km 구간은 마을 주민 차량 외 나들이객 방문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또, 주말 동안 차량 없는 벚꽃길 구간을 조성을 위해 1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영서고등학교 주차장과 2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금대초등학교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과 주차장 이용을 부탁드리며,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