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하계 운항 스케줄 확정
원주공항 하계 운항 스케줄 확정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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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주 노선 오전·오후 시간대 유지
△원주공항 청사
△원주공항 청사

개항 이후 지난해 최초로 탑승객 20만 명을 돌파한 원주공항이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하계 항공기 운항일정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확정됐다. 변경된 운항시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적용된다. 

오는 31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0시 45분, 오후 4시 55분에서 각각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20분으로 25분 가량 늦어진다.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종전 오전 8시 50분, 오후 2시 30분에서 각각 오전 9시 5분, 오후 3시 20분으로 조정됐다. 

시는 원주~제주노선의 출발시간이 동계 시즌과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로 편성·유지돼 강원·경기 남부·충청 북부권 공항 이용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탑승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공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원주공항(☎340-8312), 시청 교통행정과(☎737-3491)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들이 원주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항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원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20만 5,279명으로 집계됐다. 탑승률 역시 78.8%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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