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수거량 증가
폐의약품 수거량 증가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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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770kg 수거...전년(4,580kg) 대비 48% ↑
[자료=원주시 제공]
[자료=원주시 제공]

폐의약품 수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폐의약품 6,770kg을 수거해 전년(4,580kg) 대비 48% 늘었다. 폐의약품 수거량은 지난 2019년 2,191kg에서 2020년 2,620kg, 2021년 2,950kg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원활하게 수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5개소, 보건소, 약국 163개소, 원주시약사회, 공동주택 30개소, 공공기관 등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폐의약품 수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폐의약품을 전용수거함에 배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폐의약품은 일반쓰레기 또는 하수구로 흘려보낼 경우 토양·수질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배출 시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해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 버리고,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물약의 경우 한 병에 모아 새지 않도록 밀봉하고 안약, 연고 등은 겉 종이상자만 분리해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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