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접수
원주시는 28일 2024년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사업은 노후·훼손 등으로 관리 상태가 심각함에도 업소 폐업·이전 등으로 인해 방치된 간판을 건물 소유자 또는 광고주의 신청을 통해 무상으로 철거하는 사업이다.
정비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 또는 광고주는 간판과 주변 배경이 포함된 사진을 첨부해 해당 건물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접수하며, 현장 조사를 거쳐 대상 간판을 선정한 후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강태호 건축과장은 “주인 없이 방치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개 업소, 간판 11개를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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