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사업 추진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사업 추진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4.03.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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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제공]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28일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성능 강화를 위해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과 유량조정조 신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협잡물 제거 기능 향상과 고농도 하수·우천 시 불명수 유입을 대비해 하수량 적정 분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994년 첫 가동한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 노후화와 법적 방류 수질 기준 강화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보완책을 강구해왔다.

이에 가현동에 위치한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에 국비 등 총 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유입침사지(2만 5,000㎥/일)를 증설하고 유량조정조(13만㎥/일)을 신설할 예정이다.

사업은 이달 말 하수처리장 내 기존 노후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운영과 함께 방류 수질 기준을 준수해 방류하천인 원주천의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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