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여성영화제가 3일부터 사흘간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열린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원주여성민우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외모와 편견에 맞서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담은 영화를 선정했다.
3일 개막식에서는 '뚱뚱해서 죄송합니까?'의 작가, 한국여성민우회 회원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밴드 '오빠 친구 동생' 공연이 펼쳐진다.
4일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를 시작으로 '뮤리엘의 웨딩',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이익을 위해 건강을 해치는 여성용 비아그라 개발에 나선 제약회사를 다룬 '오르가슴 주식회사'와 원주권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한다.
폐막식은 횡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 영화작업을 하는 모우에 히로꼬 감독과 미디어동아리 '둥지'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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