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원주시 관광객...춘천시·속초시보다 많았다
7월 원주시 관광객...춘천시·속초시보다 많았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9.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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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 분석
△ 소금산그랜드밸리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7월 원주시 관광객이 춘천시, 속초시보다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이 30일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전체 관광객은 1,468만 2,347명으로 전년 동기(1,611만 2,511명) 대비 9%(143만 164명)감소했다.

전년 대비 관광객이 증가한 시군은 양구군(0.002%)이 유일하다.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횡성군(25.38%), 홍천군(13.44%), 강릉시(11.80%), 영월군(10.60%), 동해시(9.34%)순이었다.

전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시군은 강릉시(312만 9,974명), 원주시(279만 7,459명), 춘천시(269만 4,584명), 속초시(242만 1,572명), 홍천군(173만 4,766명)순이었다.

눈여겨 볼 7월 강원관광지는 평창 알파카 체험카페 맞추픽추, 철원 제2땅굴, 강릉 허균·허날설헌기념관을 꼽았다. 이들 관광지는 전년동기 대비 258.77%, 161.05%, 21.59%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7월 관광소비는 2,032억 원으로 전년동기(2,188억 원)대비 7.1%(155억 원) 감소했다. 폭우의 영향에 따른 잇단 사고로 관광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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