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10개 부서 참석한 회의 개최
10개 부서 참석한 회의 개최
원주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원주시는 오는 11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주재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부서 협업회의를 개최한다.
관광과, 경제진흥과, 문화예술과 등 관련 부서 10개 부서가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먹거리, 교통, 숙박 등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시에 따르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원주는 연평균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관광객 유입에 이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탁월한 접근성이 당일치기 여행을 쉽게 할 수 있어 체류형 관광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일형 관광에 한정된 현재 관광실태를 개선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원도심으로 유도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원주에 더 오래 머무르면서 원주에 매력을 느끼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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