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월 경기종합지수 발표
강원특별자치도 동행종합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선행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종합지수는 실제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를 말한다. 선행종합지수는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로, 향후 4~5개월 내 경기변동의 단기예측에 활용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월 경기종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동행종합지수는 104.7로 전월(105.6) 대비 0.9%p 하락했으며, 선행종합 지수는 143.8로, 전월(143.2) 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행종합지수 구성지표변화를 살펴보면 수출액과 비농림어업 취업자수는 각각 2.1%, 0.3% 소폭 오른 반면, 광공업 생산지수(-4.7%), 전력판매량(-2.1%), 생산자제품 출하지수(-1.6%),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1.2%) 등은 줄었다.
선행종합지수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19.6%)과 재고순환지표(3.5%p), 자본재수입액(2.1%), 종합주가지수(0.1%)는 상승했으며, 신규구인인원(-8.7%), 자본재출하지수(-1.1%) 등은 감소했다.
한성규 경제정책과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경기를 반영한 경기종합지수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라며,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원경기종합지수가 도내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