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건강도시 원주, 만성질환 환자수 적었다
WHO 건강도시 원주, 만성질환 환자수 적었다
  • 김은영기자
  • 승인 2018.08.2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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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대장암·폐암·간암환자 수 가장 적어 
  • 흡연율·비만율 춘천에 이어 두번째 낮아

원주시민은 고혈압, 대장암, 폐암, 간암환자수가 가장 적게 조사됐다. 10만명당 고혈압환자수는 12,445명, 대장암환자수는 286명, 폐암환자수 152명, 간암환자수 131명으로 나타나 만성질환 8개 항목 가운데 4개 항목에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반면 양양군은 최악의 건강성적표를 받았다. 10만명당 위암환자수(496명), 간암환자수(338명), 유방암환자수(777명), 자궁암환자수(17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성군은 고혈압환자수(22,780명), 평창군은 당뇨병환자수(9,350명)가 가장 높게 나왔다. 원주시는 흡연율, 비만율이 각각 20.6%, 29.9%로 나타나 각각 춘천(20.0명), 태백(28.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흡연율은 정선군(26.1명), 비만율은 양구군(35.7명)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건강일수(1년중 병원에 안가는 일수)는 원주시가 199.6일로 가장 높았다. 양양군은 131.3일로 병원방문횟수가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의사수는 춘천(318명), 강릉(311명), 원주(300명)순으로 높았다. 병상수는 동해(1,681개), 춘천(1,537개), 원주(1,447개)로 많았다. 그러나 고성군은 의사수(83명), 병상수(27개)로 의료인프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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