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조합장 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09.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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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일정 
  • 21일부터 기부행위 제한 
  • 내년 2월 26,27일 후보자등록 
  • 내년 3월 13일 선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일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등에 따르면 원주·남원주·문막·산림·판부·소초·원예농협 등 7곳과 원주축협, 산림조합 등 모두 9곳이 내년 3월 13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다. 선거 레이스는 21일부터 돌입한다. 임기만료 180일 전인 이날부터 기부행위가 제한된다. 상근직과 공무원 등의 입후보자는 12월 19일까지, 비상임은 후보자 등록 전까지 직을 내놔야 한다. 후보자 등록일은 내년 2월 26~27일 이틀간이다. 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광역조사팀 체제를 정비하고,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돈 선거’ 등 위반행위자에 무관용 원칙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1회 선거를 토대로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던 선거운동을 후보자 부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지난 4월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대책을 발표한 뒤 공명선거추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농협중앙회도 공명선거지원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중앙본부에 선거관리사무국을, 지역본부에는 선거관리단을, 시군지부에는 선거관리반을 운영한다.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는 10월부터 공명선거결의대회, 후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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