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 브리프’발표(2013년~2017년)
- 총 1만 9,421명유입
- 강원혁신도시 도내 유입 61.8%
- 수도권 등 타시도 유입 29.7%
강원혁신도시가 도내 다른 시군의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용동향 브리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순유출·입 인원을 조사한 결과 전체 유입인구 12만 3,131명 중 원주혁신도시가 15.8%(1만 9,421명)으로 전북 혁신도시 27.7%(3만 4155명), 전남 빛가람혁신도시 21.8%(2만 6840명)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강원혁신도시의 경우 도내에서 이주해온 인구가 61.8%(1만 2,008명)으로 나타나 경남 69.7%(9,37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평균 45.3%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수도권 등 타시·도로부터 이사를 온 사람들의 비중은 전체유입인구(1만 9,421명)중 29.7%(5,761명)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36.5%)에 미치지 못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수도권에서 이사해온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 이주자는 23.0%(4,465명)로 파악됐다. 제주(49.2%), 충북(40.2%)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인 19.9%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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